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모범운전자회 워크숍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난 27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한상기 태안군수와 이완섭 서산시장, 김택준 서산경찰서장, 박정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 태안·서산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태안·서산 모범운전자회 및 유관기관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피서철 및 주말 등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는 시기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선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진 교통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지회장 지대진)가 주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표창 수여와 각급 기관장들의 격려사에 이어 회원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간담회와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교통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지역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에서도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 태안지회는 분기별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안내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환경 구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서울신문사 주관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