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사진작품을 공모하는 “2017 청주시 관광사진 공모전” 사진접수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청주시 관광과에 따르면, 사진 접수기간인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0일 까지 20일 동안 총 149명이 우편과 방문접수로 582점의 작품을 접수하였다. 이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사진공모전임을 감안할 때, 청주시 관광자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출품자들은 대부분 청주시 시민으로, 평소에 사진명소로 소문난 상당산성과 정북토성, 청남대와 수암골 등지를 소재로 한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특히 요즘 세대를 반영하듯 관내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고,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많이 출품되었다.
공모전은 10월 중 철저한 보안 속에서 선정된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이후 대상을 포함한 57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진예술과 관광자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라며, “앞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공모전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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