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가 지난 12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14년 학교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 및 아동안전 시범학교 시상식’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4 학교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 및 아동안전 시범운영 우수학교 시상식과 발표회에는 전국 11개교 학교 성 인권 교육(7교), 아동안전 시범학교(4교)를 선정하여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남천초는 아동안전 시범학교 분야에서 충북에선 유일하게 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남천초는 1년동안 아동안전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행복한 “함성”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바람직한 성가치관 함양’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실천해온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안전 배지 도안 공모 △아동안전 캐릭터 제작으로 안전 의식 고취 △아동안전 플랜카드 제작 및 전시 △아동안전 인형극 관람 △아동안전지도 제작으로 학교 주변 경각심 고취 △아동안전 허수아비 제작으로 행복한 남천 정원 만들기 △아동안전 토론대회로 학생들의 안전의식 내면화 △아동안전 동요 및 개사곡 발표대회로 즐거운 동심 갖기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아동안전 체험학습 실시 등은 타학교와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으로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천초는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안전 시범학교의 공통과제 수행 활성화 및 창의적 특성화과제 수행 등 다양한 과제 수행을 유도하여 연구 학교의 질적 향상으로 학생의 바람직한 성가치관 형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폭력예방에 참여하게 되어 성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학교가 만들어졌다.
김기봉 교장은 “학교에서 담당해야 하는 성폭력예방 교육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미래의 범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학생들 마음속에 심어주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함께 가꾸는 多 행복한 남천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