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원, 직원 등 40여 명 참여… 신선바위 등 4-1코스 방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 지역주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호반 주민원정대 8차 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해 대청호반길을 아름다운 명품길로 조성하고자 주민원정대를 운영 중이며, 매번 예술, 공연을 곁들인 색다른 주제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답사를 통해 대원들은 원주산 팔각정부터 비룡동 신선봉 신선바위까지 돌고 오는 3km 길이의 호반길 4-1 코스를 방문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해발 200m의 신선봉을 산행했고, 삼국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신선바위를 감상함과 동시에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스토리텔링 발굴에 힘썼다.
한편 신선바위에서는 악기와 소리가 절묘하게 펼쳐지는 가야금 병창(竝唱) 공연이 열려 대원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직원과 함께하는 원정대 운영을 통해 사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과 문화가 함께 하는 호반길 조성을 위해 각 코스별로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금년도 대청호반 주민원정대 마지막 8차 답사는 10월에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담당(☎636-76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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