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청주의 숨은 맛 발굴’과 ‘돼지 한 마리’를 주제로 한 음식경연대회가 28일 오전 11시 청원생명축제장 주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는 지난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하나 된 청주를 알리기 위해 ‘청주의 숨은 맛과 멋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으로 발전․육성하고 먹거리 상품 개발로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청주의 숨은 맛 발굴’ 외식업소 12팀, ‘돼지 한 마리’ 학생부분(고등부 4팀, 대학부 4팀), 일반부분(개인 5팀)으로 총25팀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영예의 ▲외식업소 부문 대상 우정손순두부(영운동 소재) ▲학생부문 금상 오리엔탈포크라이스(우송대학교 이웅희, 이초롱 ▲일반부분 금상 매콤한양념수육(오정란)이 선정됐으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육성지원금, 청주의 숨은 맛집 책자에도 게재된다.
아울러 ‘돼지 한 마리’ 경연부분 수상작 및 인기메뉴 레시피는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접목해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경연에 앞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청원생명축제의 성공기원과 지역화합을 위한 ‘화합의 비빔밥’이란 주제로 1,000명 분량의 비빔밥을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무료 시식회를 가졌으며, 식후 경품행사 · 청원생명 쌀 빵을 증정하는 등 또 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먹거리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문화콘텐츠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주의 숨은 맛과 멋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