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9월 28일(목),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2017 제46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 참석, 40여개의 행사부스를 다니면서 참가 학생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의 대표적 농업계 고등학교인 유성생명학과학고에서 지난 2003년 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4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초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한 스마트온실과 재배실, 농산물 가공실 및 분석실을 갖춘 산업을 신축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업의 비전을 전국에 선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FFK전진대회는 화훼 장식, 조경 설계, 농기계 수리, 제과제빵, 농산물 조리, 농산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국 14개 시도 농업계고등학교 1,700여명의 학생들이 평소에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되며, 특히 농업의 비중이 큰 태국의 농업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전 과정을 참관하면서 선진 농업기술에 대해 체험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