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홍삼삼겹살 축제 개최
양돈협회 증평군지부는 홍삼 부산물을 사료로 먹인 돼지고기 브랜드인 ‘사미랑 홍삼포크‘를 홍보하기 위해 ‘제16회 증평문화제‘가 열리는 21일 오전 증평읍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제5회 홍삼포크 삼겹살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이축제에서는 양돈협회가 돼지 60마리를 도축해 삼겹살 600㎏과 목살로 만든 수육 100㎏을 준비, 총 길이 125m에 달하는 석쇠 등을 갖춘 고기구이 틀 50개를 ‘ㄷ‘자 형태로 설치해 수백명이 한꺼번에 고기를 현장에서 구워 먹도록 할 계획이다.
양돈협회는 이날 항암 쌈 배추, 깻잎과 함께 진공포장한 삼겹살 2㎏을 시중 보다 20%가량 싼 2만원에 할인판매도 할 예정이다.
또 ‘사미랑 홍삼포크‘를 생산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전시회, 예쁜 돼지 전시회, 우유 빨리마시기 대회, 우유 요리 전시회, 경품권 추첨 등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21-22일 열리는 증평문화제에서는 인삼골 백일장, 품바공연, 인삼장사 씨름대회, 인삼주 담기, 중국 기예단 공연, 전국 시조경창대회, 장뜰 두레 농요 시연, 풍물단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가요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충북일보> 증평/손근무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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