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장정수)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관내 46개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이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전염성은 없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약 10%정도에서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2016년 8월 4일 일부 개정된「결핵예방법」시행으로 집단시설 종사자는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결핵 검진은 매년 1회, 잠복결핵 검진은 근무 기간 중 1회 실시하면 된다.
청원보건소는 현재까지 집단시설종사자(의료기관,어린이집,유치원) 1200여 명을 검진하였으며, 10월부터는 고 1 학생 1,300여명에게도 검진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검진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 보건소에 등록하여 예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장정수 보건소장은 “잠복결핵감염검진으로 결핵발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결핵확산을 방지하여 지역사회 내 결핵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하였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