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29일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 선포식’을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많은 군민이 응집한 가운데에서 성대하게 거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태양광 관련 기관 대표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태양광클러스터 홍보 영상 상영, 각계 대표 선언, 축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은 지난 6월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 등 진천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써 태양광 산업을 선점한 이래, 이번 선포식으로 ‘대한민국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산시키고 태양광 산업 집중 육성을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진천군, 진천군의회,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우석대학교, 한화큐셀코리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동참함으로써 군, 의회, 군민, 학생, 기업, 연구기관이 진천군을 대한민국 태양광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와 역할을 선언하는 자리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진천군은 그 동안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먼저 태양광 셀·모듈 생산 세계 1위 기업 한화큐셀, 국내 최대 태양광 기술지원센터, 국내 최대 기후환경실증센터 및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연구지원센터, 자동차여비센터, 제로에너지타운,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태양광 관련 기업 및 시설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하였으며,
또한 이를 진천군 태양광 클러스터 견학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지난 4개월간 기업·기관·사회단체에서 약2,00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최근 타지자체의 선진지 견학 대상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태양광 시설 보급·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충북도와 진천군, GS 파워(주), 한화큐셀코리아(주)는 산업단지 태양광설치 선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최초 대규모 태양광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며,
또한 지난 9월 4일 충북도, 도교육청, 진천군은 학교 태양광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내 학생과 교사에게 친환경에너지 태양광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태양광 보급·확산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및 지속가능 발전교육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으며,
그 시작으로 내년에 만승초등학교, 진천여중학교, 광혜원중학교에 각 15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냉·난방 걱정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및 미래세대의 친환경에너지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양광시설 설치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 태양광 보급 확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진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태양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고, 더 나아가 충북, 세계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태양광도시 생거진천 선포식을 통해 우리 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세계의 태양광 중심도시 나아갈 것을 군민들 앞에서 선언하였다. 태양광 산업은 진천 100년 미래를 책임질 진천군의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우리군의 태양광 산업 육성 전략은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 조성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행복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조성에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