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원웅동영농회 콩생산단지 부분 전국 우수상 수상
충북 괴산군은 불정면 원웅동마을 콩재배 작목반인 원웅동 영농회(반장 이용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년도 전국 고품질 쌀·콩 생산.경영개선평가' 콩생산단지 부문에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웅동 콩재배 생산 단지는 47㏊ 면적에 29호 농가가 대원콩을 집단적으로 재배해 매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원웅동 영농회는 이번 전국 우수상 수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되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콩의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괴산군은 우리나라 콩 주산지로 3000호의 농가가 1143ha의 면적에 2965톤의 콩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불정면은 10a당 약 300kg의 콩을 생산할 수 있는 콩 재배에 적합한 토질을 가지고 있으며 재배기술도 뛰어나 전국 최고의 콩 주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2013년 불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 콩종합유통처리시설인 SPC 시설을 건립해 시간당 12톤(300포대/40kg)의 콩의 처리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 및 전국적 콩 유통체계 마련과 괴산 콩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원웅동 콩작목반의 전국 우수상 수상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괴산콩, 잡곡 브랜드육성 사업'으로 유통구조가 개선되면 농가의 경영안정화를 가져와 농가소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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