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어느 때 보다 길었던 추석 연휴동안 특별치안활동을 펼쳐 강력 사건 등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던 연휴기간동안 강력사건 발생은 없었고 절도·폭력 등 5대 범죄는 전년 대비하여 일평균 2.2건 감소(28.4건→26.2건)하였으며 112신고 또한 일평균 13.9%(2,966건→2,555건)감소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안정적 치안상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민생치안 근무에 주력하기 위해 평상시 보다 28.2%의 경찰력을 추가 투입하여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을 펼치고 주요 도로 목 지점에서 소통위주 교통관리 등 다목적 경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위와 같은 평온한 치안활동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특히 귀성길과 귀경길의 안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속도로와 주요국도 등 상습 혼잡·정체지역 186개소에 하루 평균 380여명의 경찰과 교통 싸이카 등 장비 100여대를 투입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 역량을 집중했다.
한편, 예산경찰서 예산지구대에서는 9월 30일, 50대 여성이 추석 차례 비용 100만원을 은행에서 찾아 지갑과 함께 차에 올려놓은 채 운전하다가 분실한 사실을 신고 받아 4시간여 동안 주변수색과 CCTV분석 끝에 찾아주었고
아산경찰서 탕정파출소는 10월 2일, 지적장애 1급(농아자)인 50대 남성이 밤 10시경 밤을 따러 나간다고 한 후 귀가하지 않은 것을 10시간여 수색 끝에 발견,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위한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경찰활동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지역주민 등이 함께 적극적으로 경찰활동에 참여하고 격려해 주셔서 어느 때 보다도 더욱 평안한 치안이 유지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 공고히 하여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치안을 구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