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17년 3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9명을 선정하고, 10일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종사자는 금성교통(주) 이진승, 한일버스(주) 김한조, 산호교통(주) 이찬은, 경익운수(주) 손영일, 대전운수(주) 이봉호, 대전버스(주) 박광배, 협진운수(주) 이정규, 대전교통(주) 최창식, 충진교통(주) 엄재선 등 시내버스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여 대중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특히, 금성교통(주) 이진승 씨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심정지된 승객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금년들어 운수종사자가 승객의 생명을 구한 여섯 번째 사례이다.
또한, 한일버스(주) 김한조 씨는 운행 중 분실자살 추정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시내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동참하여 신속한 위기대처능력을 발휘했다.
선정된 운수종사자에게는 6개월 동안 5만 원씩 친절수당이 지급되며, 해외연수 시 우선권이 주어지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친절 모범 운수종사자의 인사 한마디가 승객을 기분 좋게 하고, 기분 좋은 승객은 직장을 밝게 해 대전 전체가 밝아지게 만드는 연쇄반응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올 해 새롭게 시작한 운수종사자 최고 권위의 상인 올 해 최고의 친절왕(Bus-King)을 금년 말 선발하여 표창패 수여, 시 홈페이지 사이버 명예의 전당 등재 및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친절운행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