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군민공감 정책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11월 1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태안의 미래, 군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태안군민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고 군정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자유원탁토론 형식으로 개최되며, 원탁별 10명으로 구성돼 ‘문제점 진단(1주제)’과 ‘미래 발전방향(2주제)’ 등 2개 주제로 격의 없는 토론이 실시된다.
토론이 마무리되면, 군은 토론 결과를 검토한 후 각 토론자들이 제시한 내용에 대한 검토결과 및 처리계획 등을 12월 15일까지 참석자들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행정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제공되고 있는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판단하고 이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최적의 시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정과 군민 간 협력적 거버넌스 및 창조·공감행정을 위한 군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주인인 정책 선도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성·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점차 확대·발전시켜 앞으로 정책토론회를 군민 중심의 ‘정책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각오다.
토론회 참여자 모집기간은 10월 27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홈페이지(http://taean.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703) 또는 태안군 기획감사실(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상기 군수는 “민선6기를 되돌아보고 미래 태안의 발전방향을 군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희망찬 태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