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9회 부여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평생학습 수강생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부여군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평생교육을 통한 성과물 전시 및 다양한 평생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 일일카페 체험, 부여 한글학교 어르신들의 시화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평생교육 참여자들의 학습 성취감을 높여줬다.

특히, 평생학습 성과물 전시회는 서각, 토탈공예, 캘리그라피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물 20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꽃차소믈리에, 핸드메이드 도자기 등 4개의 체험 부스 운영, 2층 실습실에서의 일일 카페 운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발표회에서는 사물놀이, 에어로빅, 드럼연주 등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배우고 익혀온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부여군 자원봉사센터의 수지침봉사단 등 5개 봉사단이 참여하여 방문객과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발표회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배움과 만남의 장인 평생학습관이 개관된 만큼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또한 취․창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자격증 과정 운영과 야간강좌 확대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