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 정신장애인 편견 벗기 노력…19일 군청 후정서 열려
홍성군보건소는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작품 전시 및 바자회를 오는 19일 오후 1시 홍성군청 후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명함꽂이, 연필꽂이, 사각액자 등의 공예품과 키친 타올꽂이, 로맨스 쟁반, 영수증 보관함 등의 생활용품 등 총 3백여점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천연비누도 판매해 회원들의 직업의식 고취와 사회복귀를 돕는 행사로 마련된다.
그동안 홍성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사회적응훈련, 역량강화 워크숍 등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기술과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운영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하여 정신장애우들에게 자긍심을 키워주고, 나눔 실천의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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