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a(5단지) 우량묘 생산시설 보급...120만주 생산 및 외지묘 구입비용 연간 21% 절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최석우)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우량묘 생산 기반을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딸기는 경쟁력이 높은 고소득 작목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여에서는 235ha, 665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딸기는 묘 소질이 수량의 70~8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나 관내 농가에서는 자체 육묘시설이 부족하여 많은 양의 묘를 경남, 전남 등 지역에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는 관내 총 묘 구입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20억으로 농가 경영비 가중은 물론 묘 소질 불량에 따른 수량저하 등의 문제가 매년 발생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2ha(5단지)의 우량묘 생산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이를 통해 120만주의 우량건전묘 생산과 외지묘 구입비용 연간 21% 절감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육묘기 고온극복을 위한 천창 개폐시설, 육묘장 바닥 타포린 멀칭으로 작업환경 개선, 점적 포트관수에 의한 탄저병 발생억제 등 시범사업을 투입했다.
센터 관계자는 “굿뜨래 명품딸기 인지도 향상을 위해 농가로 찾아가 직접 현장에서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과 전문적인 특화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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