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자치종합대학 한방건강대학 졸업생들이 펼치는 학예발표회 및 장기자랑이 20일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방건강대학생 270명은 건삼반 등 12개반으로 구성되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반별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반이 최고야“ 라는 마음으로 발표 아이템을 구성, 노년의끼를 발산하게 된다.
발표회는 건강에대한 홍보, 신체활동을 위한 맷돌체조, 치매예방 순발력 테스트,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한방건강대학은 60세부터 참여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 노년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공간이다.
그동안 건강대학 수업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가정에서 실천할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운동과 8개항목 건강검진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1개 반에 20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은 호흡을 같이 하면서 일년 동안 매주 목요일 수업으로 진행했었다.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금산군은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질환과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외로움, 고독, 자녀들의 무관심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노인들에게는 외로움을 한층 더 가증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한방건강대학 운영은 노인들과의 또래 노인문화를 형성시키고 친구 맺어주기, 반별과의 팀웍을 조성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은 운영, 노후의 활력을 되찾아주고 있다.
수업은 총35회에 걸쳐 열리며 올해에는 270명중 개근상 42명과 정근상 18명 그리고 전체 수료자는 80%이상 출석자중 225명이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방보건관계자는 “이번 한방건강대학 발표회를 주말인 토요일 행사로 잡은 것은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응원해주기를 원하는 바람에서 정한 것”이라며 “무대에 서있는 부모님 모습이 예전보다 얼마나 건강해진 모습인가에 박수를 많이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