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인들의 가장 큰 잔치인 ‘제11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10월 24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주인공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아울러 도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11번째를 맞게 된다. * 매년 10월 네 번째주 화요일 개최
또한, 지난 7월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굳건이 이겨내고 전국 어느곳 보다도 높은 경제 성장을 일궈내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로, ‘충청북도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대상’, ‘일류벤처기업’ 등의 시상식과 함께 수상기업 소개 홍보영상, 우리 지역에 새로 투자한 기업과의 투자협약식(2개 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인 공동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등 기업인들의 화합 도모와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열릴 계획이다.
올해 충청북도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대표적 충북 지역 회사인 ▲(주)제니스월드(대표 곽병헌, 진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또한 부문별로 ‘경영대상’에는 ▲(주)서한에프앤씨(대표 윤철구, 충주), ‘기술대상’에는 ▲(주)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 제천), ‘수출대상’에는 ▲(주)유영제약(대표 유우평, 진천), ‘노사화합대상’에는 ▲(주)인팩케이블(대표 최웅선, 음성) 등 5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주)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 진천), ▲(주)윈플로(대표 김상윤, 청주) 등 2개 기업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오랜기간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손소독제, 가글 등을 생산․수출하면서 충북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주)엘시시의 백성천 대표(68세)와 인쇄회로기판 검사업체로써 노사화합 및 경영성과 배분제를 시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모범기업가인 ▲(주)테스트테크의 한영희 대표(55세)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품질경영대상’에는 ▲(주)국보싸이언스, 품질경영우수기업에는 ▲금성제지기계(주), ▲뉴그린창신(주), ▲(주)신화아이티, ▲(주)엠케이생명과학, ▲(주)레이토피아 등 6개기업이, ‘일류벤처기업’에는 ▲(주)코이즈, ▲(주)엔지켐생명과학, ▲서보산업(주), ▲(주)충주산업, ▲(주)투에이취켐 등 5개기업이 지정되었다.
‘고용우수기업’에는 ▲뉴그린창신(주), ▲(주)원앤씨, ▲(주)지코, ▲토마스엔지니어링, ▲태웅이엔에스(주) 등 5개기업이 인증서를 받게되었고, 기업‧농촌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6개기업에 기업사랑․농촌사랑 공로패를 수여한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 편, 충청북도와 청주시, 진천군은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바이오의약 업체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 들 기업들은 충청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6대 신성장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기업 및 성형용기 제조업체로 신규 시설투자 및 부지 매입, 공장 신설 등 총 3,160억원을 투자하고 새로운 일자리 235개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충청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심장이요,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인이 더욱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365일 기업인 우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경주해 나가겠다‘ 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충북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충북 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든든한 주인공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