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주제와 역사가 있는 다문화 현장탐방 추진
세종시교육청, 주제와 역사가 있는 다문화 현장탐방 추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7.10.26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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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관리자 대상, 인천·안산다문화마을특구 방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24일(화) 관내 유·초·중·고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120명을 대상으로 「주제와 역사가 있는 다문화 현장」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학교관리자들에게 다문화교육정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화다양성 ▲인권 존중 ▲반편견 ▲공동체의식 등 세계시민교육에 중점을 둔 다문화교육활동이 학교교육활동 전반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먼저 인천에서는 개항 이후 조성된 외국의 근대 문물과 역사 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도록 6명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개항박물관 ▲이민사박물관 ▲청일조계지 ▲한중문화관 ▲차이나타운 등을 탐방했다.

 

이후 안산다문화마을특구*의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하여 안산시의 다문화정책 설명을 듣고 세계문화체험관과 특구거리를 체험했다.

 

* 다문화 공동체를 위한 기반조성, 외국인 복지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 상가 활성화 및 지역경제 증대를 목적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정되었으며 특구내 외국인 69.4% 1만 2천여 명 거주

김윤아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 담당자는 “특구는 각 나라의 문화가 서로 존중되고 소통될 수 있도록 선진적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취업, 의료, 복지, 인권, 문화행사, 다문화이해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우리 세종시가 다양한 이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도시로서 다양성이 존중되고,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민교육이 학교에서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탐방에 참가한 참샘초등학교 장인자 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다문화학생의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이해교육이 교육과정에 반영되도록 교사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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