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해 시범사업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 중앙공모 3곳, 광역공모 6곳 등 총 9곳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중앙공모 3곳은 중심시가지형으로 ▲ 중구 유천동 서부터미널 일원 200,000㎡ ▲ 서구 도마네거리 일원 185,790㎡ ▲ 대덕구 신탄진역 주변 178,858㎡이다.
또, 광역공모 6곳은 ▲ 동구 가오동(주거지지원형), 대동(우리동네살리기) ▲ 중구 중촌동(일반근린형) ▲ 서구 도마동(주거지지원형) ▲ 유성구 어은동(우리동네살리기) ▲ 대덕구 오정동(일반근린형)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5개 유형에 60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경제기반형 및 중심시가지형 15곳은 국토부 주관 중앙공모로 선정하며,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45곳은 지방분권적 협력 거버넌스 구축 관점에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해 선정하도록 했다. 대전은 유형별 1곳씩 총 3곳이다.
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말 준비회의를 시작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되고, 국토부 중앙평가검증단의 검증 및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말 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의 선정기준은 올해 선도사업임을 감안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협의나 계획수립 등이 준비된 사업, 지자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 국가시책이 반영된 사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 선정 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되거나 급등지역은 공모에서 제외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새 정부 5년간의 역점사업으로, 내년 4~5월 사업 공모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신중히 발굴하고, 탄탄한 마을 공동체 발굴 육성 등 주민 역량강화가 필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