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지역 미술인들과 간담회 가져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지역 미술인들과 간담회 가져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7.10.2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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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26일 진천미술협회(회장 양헌주) 소속 작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간담회 모습

간담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현재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제8회 진천미술협회전시전’에 참여하고 있는 미술인들로 전시공간과 관련한 작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진천지역은 전시 공간이 부족하여 인근 지역으로 지역작가들이 이탈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지역의 예술 발전의 저해가 우려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다른 회원은 “늘어나는 인구수요에 맞춰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의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향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헌주 진천미술협회장은 “현재 단층인 생거판화미술관이 복층으로 증축된다면 현재처럼 판화작품에만 국한된 전시가 아닌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될 수 있다”라며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공예전시공간과 현대미술 전시공간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전시 확대를 위해서는 학예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생거판화미술관은 1층(연면적 812.49㎡)에 한 개의 전시공간과 체험실, 수장고, 사무실등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지역 예술인과의 간담회의 의견과 군민 및 관람객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미술관 증축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7년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미술인 간담회에 이어 운영자문위원회도 잇따라 개최해 생거판화미술관의 발전방향을 모색과 미술관 증축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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