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참가 학교와 참여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제13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밭종합운동장 등 33곳에서 대전 지역 초·중·고 721팀 8,698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교육정보시스템 비교 자료(2012년~2016년)에 따르면 대전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수가 3,621개에서 6,706개로, 등록 인원수가 108,052명에서 182,956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학생 수도 60개팀 844명에서 119개팀 1,575명으로 증가되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15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 중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학생 중 20.5%에 달했고, 종목별로 배드민턴(35.3%), 축구(25.4%), 농구(9.2%), 탁구(6.5%), 배구(4.8%)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6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학생별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긍정적 인성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학생의 전체 만족도는 79%로 나타났으며, 인성발달 및 정서순화 만족도 80.8%, 학교생활 만족도 78%, 체력증진 만족도는 76.6%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학력신장에도 도움을 준다”며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평생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