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
충주시가 17일 오후2시 충주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당뇨 바이오밸리 구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 6기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충북도와 충주시 협업사업 일환으로, 충주시에 당뇨치료 특화 바이오밸리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장설명회에는 지난달 26일 위촉된 충주 당뇨바이오 자문단 위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에 앞서 3일 충북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계약을 맺고 내년 6월까지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11일 충북도청에서 관련 직원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당뇨 인프라와 인력기반을 바탕으로 한 당뇨 바이오밸리 구축에 대한 비전과 발전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당뇨치료 특화지역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시는 내년 당뇨특화도시 원년 선포식과 함께 관련학회 세미나 개최 및 연구용역을 기초로 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손창남 충주시 기업지원과장은 “현장설명을 참고해 앞으로 충주시가 충북도와 연계해 나가야 할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활성화 시킬 방안을 강구해 충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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