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관내 대학생의 애향심 고취와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천시 관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6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재학생들의 개인과 팀 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네 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 최우수상에는 세명대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최주연, 글로벌경영학부 구본승, 간호학과 한대원, 전자상거래학과 김윤우, 정보통신학부 임상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제안한 ‘우리 아이도 안심, 내 손으로 만드는 한방 모기 퇴치제 제작’이 선정됐다.
이들은 천연 한방 재료를 이용한 한방 모기 퇴치제 제작을 제안해 제천시장상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우수상에는 ▲활발하고 젊은 제천을 위한 젊은 제천 5일장(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김하람, 백경래, 정철우), ▲J SHOP(세명대 한의학과 황성호)이, 장려상에는 ▲여러 음식을 담은 푸드트럭과 여러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야시장 개최하기(대원대 간호학과 심소현), ▲제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세명대 융합디자인학부 이혜원), ▲제천시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Farm-ping으로 또 오고 싶은 제천 만들기(세명대 경상학부 오소정, 정보통신학부 임성주, 간호학과 김수정, 한방바이오융합과학부 유희진, 관광경영학과 이지수)가 각각 선정됐다.
자세한 결과는 제천시와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상은 내달 1일 오전9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6건의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사람먼저 행복제천’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