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과 21일 이틀간 교동 민화마을에서
관광두레 교동민화마을(대표 지은순)이 12월 20일, 21일 이틀간 오후1시반부터 6시까지 교동민화마을에서 <교동민화마을 오픈하우스>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공방터 전기, 민화체험 엿보기, 교동의 이야기가 담긴 민화 전시 및 체험, 교동 주민들 생활 엿보기, 추억의 길놀이 행사 등이다.
참여 작가는 전영선, 조미행, 지은순, 채금숙씨 등이다.
제천시 교동 향교 아래 낮은 슬레이트 지붕과 담장들이 이마를 맞댄 마을이 영화세트장처럼 정겹게 나타나며 작은 골목들은 하나로 이어져 마을 중심에 이르러 장터 같은 광장을 만난다.
담장벽에는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골목에 뛰노는 아이들과 쪼그리고 앉아 햇빛을 쬐는 노인들의 모습은 문득 보는 이들을 40∼50여 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다.
교동마을 골목길은 2009년 교동마을 담장에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벽화를 그려 민화속의 동물, 아이들이 놀이, 김홍도의 그림, 혁필화 등 100여점으로 가득 차 훌륭한 전시장을 이룬다.
이곳은 얼마 전까지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빈집들이 늘어나 을씨년스러운 표정을 자아냈으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관광두레'사업으로 지역문화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지은순(010-9486-3440)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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