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결정 기록물의 현장파쇄로 문서 유출 원천적 차단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지난 6일(월)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거쳐 최종 폐기 결정된 기록물 7,454권을 현장파쇄 방식으로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폐기한 기록물은 생산기관의 의견조회와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폐기 결정된 보존기간 10년 이하 한시기록물로, 청사 뒤 공간에서 7톤 현장파쇄차량을 동원하여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감독 하에 전량 파쇄하였다.
이전의 폐지수거업체 매각 방식은 청사 외부 공간으로 이송 후 압축, 용해하는 방식으로서 처리에 수일이 소요되는 만큼 문서의 유출 가능성이 있어 보안상 취약성을 안고 있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운영지원과장은 “현장 파쇄는 개인정보 등 주요 민감 기록물의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철저한 문서 보안에 앞장서는 서부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