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제 등 학교급식 위험요인 낮추기에 총력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도내 일부 학교 급식실이 수산화나트륨 5% 이상이 함유된 세척제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로 관내 719곳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다시 전수조사를 실시해 모든 세척제를 수산나트륨 5% 미만으로 사용토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후 수산화나트륨 5% 이상 세척제를 사용하는 학교가 나올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단순히 구매에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하는 조리종사자에게 세척제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숙지할 때까지 반복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사용방법 준수로 학생들이 유독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세척제 안전 사용 강화방침과 더불어 우수식재료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리교 589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식재료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GMO(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콩으로 만든 전통장류를 시범 보급하는 등 각종 위험요인들을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충남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