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영유아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심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FITI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실의 문, 바닥, 벽, 창틀 등의 마감재(벽지, 페인트)에 대해 녹이 슬거나 도료가 벗겨지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함량 및 놀이시설 토양에 대한 기생충 검출 여부를 확인해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에는 부적합 부분에 대한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시설을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는 환경 유해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 안전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라며, “주변에 녹슬거나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유해물질 노출이 의심되는 놀이시설을 발견할 경우 서구 환경과(611-6251)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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