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운영위원장 현경석)이 개관 9주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봄의 울림’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영상강의, 체험, 상영, 시사회, 전시 등 5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7일부터 10일까지 ‘밥이 생기고 떡이 생기는 도깨비 미디어센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상강의는 자영업자, 농부,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광고 사진촬영’, ‘포토샵 보정과정’이 운영된다.
강의는 구매의욕을 상승시키는 상품 촬영과 보정기법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10일 열리는 체험행사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온라인 동영상 셀프 홍보시대에 걸맞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체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우 체험을 하는 ‘오늘은 내가 성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 1년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영상작품을 제작한 시민들의 작품들을 상영하고 평가와 격려를 받는 자리인 ‘봄’ 지원 작품 시사회가 11일 열린다.
이날 상영예정작인 ‘어리바리 기자단’은 올해 충무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이 확정된 청소년제작단 레디액션팀의 작품으로 올해 제천지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누드펜션을 두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청소년 취재팀의 이야기를 다룬 화제작이다. 그밖에 각계각층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10여 편의 작품도 상영된다.
이외에도 ‘봄’의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진 전시전과 라라랜드, 라이언 등 영화무료 상영도 진행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나 전화 043-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