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요!!”
“내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요!!”
  • OTN뉴스
  • 승인 2014.12.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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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 당부

천안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집 내점포 앞 제설작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자주 눈이 내리면서 보도·이면도로까지 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내 집·내 점포 앞의 제설작업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선 것.

눈이 내리면 천안지역의 시도 및 중로이상급 도로에 대하여는 천안시 동남구·서북구 도로보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밤새 철야근무를 하며 제설작업을 완료하여,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 및 이면도로의 경우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내린 눈을 바로 치우지 않을 경우에는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제설도구 및 염화칼슘 등 제설제로도 쉽게 제거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럴 때 일수록 시민들이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생활주변의 주택가·보도에 대하여 솔선하여 제설을 실시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자연재해대책법 및 천안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도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제빙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따른 의무적 행동이 아닌 솔선하여 행동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의 요구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각 구청 건설과 및 도로보수원 등 관련 공무원이 밤을 새워가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며 “폭설시 예산절감 및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집앞 내점포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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