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저소득 4,700여 가구 대상 동절기 연탄, 김장 김치 등 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동절기를 맞아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연탄, 김장 김치 등 월동 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동절기를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4,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생활안정 지원대책을 통해 주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원 대상인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층 중 김장, 연탄, 난방유, 동절기 생필품 등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선정된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하되 타 기관과 중복 지원을 방지하여 모든 수요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노인, 쪽방, 단전ㆍ단수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 선제적 발굴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경기 침체로 후원이 줄어듦에 따라 관내 단체, 기관, 업체 등에 저소득층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후원자에 대한 감사 서한문 발송 등 후원자 발굴과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연탄, 김장 지원 등 소외계층의 생계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위에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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