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9개국 26명 참여, 천연염색․농촌체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1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기성동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9개국에서 26명이 참여해, 손수건, 스카프의 천연염색 체험과, 채소를 수확하는 농촌체험 활동을 했다.
한국문화교실에 참여한 엄피(네팔, 50세)씨는 “꽃, 식물 등 자연 재료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스카프를 만들어서 기뻤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채소를 수확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교실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는 2007년부터 문화유적지 투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