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은 11월 13일(월)부터 11월 16일(금)까지, 대전창의인성센터에서 대전 지역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창의융합 수업능력 향상 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1학기 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사고기법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과 러시아 문제해결기법인 *트리즈(Triz)를 기반으로 한 DHA(Developing Human creAtivity)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적용하는 실제의 예를 제시함으로써 교사들의 창의융합적 수업능력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도록 했다.
* 디자인 씽킹이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가능한 모든 대안을 상상, 발굴해 이를 적용 및 개선하는 방법을 반복해 혁신적 결과를 도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 트리즈(Triz) 기법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나누어 생각해 보고, 또 때로는 분산되 것을 합쳐서 생각해보며, 일부의 것들만 추출해 보기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 즉, 관성화된 사고에서 벗어나 이를 다른 시각으로 보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연수 강사진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DHA프로그램 개발자이면서 트리즈와 디자인씽킹 전문가들로 전국단위 강사로 활동하는 교사들을 위촉해 현장중심의 창의인성교육, DHA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이 되도록 기획했다.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과정 연수자로 참여하는 대전옥계초 이석훈 교사는기초과정연수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과 트리즈(Triz)의 기법이 많은 교과의 수업에서 적용가능한 창의융합 수업 기법임을 알았다. 이번 연수로 실제적인 적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교사들의 창의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방법적 접근이 선행되는 것은 학생들의 창의성교육에 가장 기본적인 절차일 것”이라며 “대전창의인성센터에서는 창의융합적 수업능력 향상을 위하여 현장교사들이 적용가능한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