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에서 관내 출산 한 달 이내 산모 및 신생아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프로그램이 대상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은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각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1:1 맞춤식 모유수유 자세교정, 수유 시 모유촉진 마사지 및 유방관리법,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등을 교육한다.
한 참여 대상자는“모유수유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 자세로 젖을 먹여야 할지, 아기가 젖을 안 먹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선생님께서 자세교정을 해주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 알려주셔서 완전모유수유 하는 시간이 늘었다.”며 “계속해서 모유수유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진천군보건소 조소연 주무관은“한 달 두 번 가정방문을 통해 모유수유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완전모유수유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참여대상자가 교육에 대해 만족했다”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유수유 캠페인 및 프로그램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보건소에서는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모유수유 중요성 홍보캠페인, 유축기 무료대여 사업, 보건소 모유수유실 새단장, 모유수유주간기념행사, 모유수유율 조사 및 실천서약서 작성 등을 시행하고 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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