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 수요조사 중
옥천군보건소의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로’ 농한기 경로당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각 경로당별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노인 신체 체조 교실이다.
노인들의 운동을 생활화 해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 2월 말까지 63개소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주 1회 ~ 2회씩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총 1천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약 4개월 간의 운영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7개 팀은 내달 15일 관성회관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에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군은 이 대회를 어르신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 ․ 화합하는 장으로 만들어 활기찬 건강생활실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내 경로당에 체조, 요가, 기공 등과 같은 신체활동 지도를 포함해 영양, 비만, 금연, 절주, 심뇌혈관․치매 예방 등의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제공해 노년기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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