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시청 항공과장 등 9명, 17일 청주시청 방문
청주시와 함께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니가타시의 공무원과 여행사 관계자 일행이 17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니가타시청 항공과장인 마츠야 켄지를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 등 9명은 이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2015동아시아문화도시 실무협의를 갖고 개막식 등의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 민간 중심의 문화교류 등 향후 일정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니가타시와 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각각 니가타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고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적극 활용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니가타시 방문단은 고인쇄박물관, 수암골, 상당산성 등 청주권 주요 관광지도 시찰했다.
청주시와 니가타시는 내년 1월까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갖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개국의 문화장관들이 지난 11월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청주, 중국의 칭다오, 일본의 니가타를 문화도시로 선정 발표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개폐막식을 비롯해 학술,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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