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문학비 건립 역사 및 회원작품 141편 수록
우리 고장 문학인의 시를 발굴하여 문학발전과 위상을 드높이며 39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제천지역의 대표 문학 단체인 제천문인협회(회장 김동원)가 제천문학 통권 73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49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시 110편, 시조 11편, 한시 2편, 동시 5편, 수필 9편, 작고문인 4편 등 총141편의 작품을 실었다.
총 276쪽 분량의 이번 호에서 김동원 회장은 ‘문학은 끝없는 창조 행위였다, 문학인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아니 되며, 명실공히 살기좋은 “청풍명월의 본향”임을 전국에 알리는 2015년 전국문학인 대표자 대회와 제천의병 120년 전 횃불을 전국에 드높이겠으며 회원 여러분의 혼연일체 정신과 슬기를 모아야 한다고’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73집에는 제천지역 문학비 건립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옥소 권섭선생 문학비 외 7곳의 문학비를 자세히 소개하였으며 특집코너로 최길하 시인의 ‘2015년 제천전국문학인대표자대회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고문이 게재되어 제천의병을 ’대의(大義)‘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해 제천문학이 꾸며서 제천의병정신을 일으켜야 함을 전했다.
제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천문학 정기총회 및 제73집 출판 기념회가 지난 14일 오후4시 유유예식장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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