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 농촌진흥청 주관 2017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회(제주도 한화리조트)에서 2017년도 농업기계 교육사업 부분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오지마을에서 중점적으로 농업기계 현장수리를 실시해 적기영농 실현과 생력화 추진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업기계의 활용도를 높여 주는 농업기계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올해에도 2개 수리반 6명으로 현장수리 146회 농업기계 2703대를 수리했다.
또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사통팔달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한 총 8곳에서 임대농업기계 229종 1591대를 운영해 지난 10월말 현재 누적 9999대를 임대해 2억 2800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청주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농업기계 정비 특별점검·정비 기동수리반을 2개조 18명으로 편성해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13일간 오송읍, 미원면, 낭성면, 강서동 등 261농가의 양수기 등 788대를 무상수리해 수해를 입은 수재민과 농업인에게 1600만 원 상당의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총 6개 과정 3660명을 대상으로 펼쳤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친화형농업기계교육 40명, 농업기계안전교육 2187명, 경광등 및 반사등 부착안전교육 660명, 콤바인 및 승용이앙기 안전교육 531명 등이며, 이를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 및 쌀 품질분석, 미래성장동력 곤충산업 육성, 농식품 산업 육성 및 가공창업 지원, 친환경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유기농 복합서비스지원 단지 조성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증진,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지식기반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