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 기간 설정
당진시는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 3월15일까지를 도로 설해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해대책 추진에 앞서 지난 17일 시는 올해 제설작업을 위해 새로 구입한 카고트럭 등 도로 보수장비의 안전한 사용과 안전한 제설작업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갖고 설해대책 장비와 인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시는 설해대책의 일환으로 고갯길과 그늘지역 등 관내 위험지역 180개소, 102.1㎞ 구간을 지정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5만 개를 제작해 비치했다.
특히 강설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취약지역별로 모니터 용원을 지정했으며, 제설작업에 사용할 모래 1,000㎥와 염화칼슘 524톤, 제설소금 2,458톤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제설작업에 활용할 덤프트럭 9대와 백호 2대, 제설제 살포기 23대, 제설기 23대, 읍면동 트랙터 제설기 69대 등 총 130대의 제설장비의 투입준비도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제설작업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된 습염식 염수살포 제설장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도로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와 교통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설해대책으로 주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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