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아이도 손쉽게 배울 수 있어요!
홍성군 보건소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5개소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54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4분 깍지의 기적 어린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및 동영상 시청, 의식 확인 방법, 119 신고 방법, 가슴 압박방법, 심폐소생술 인형 애니(ANNE)를 통한 실습 순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조기교육은 심장 정지로 안타깝게 사망하는 환자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이 심폐소생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계획되었다.
실제로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른들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언제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서든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두면 실제로 그런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2017년부터 학교 보건법이 개정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심폐소생술 조기교육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확대되어 유치원생 아이들도 의무교육 대상자에 포함되어 이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상설 교육장 운영으로 내 가족과 이웃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임나영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