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1층 로비에서 행복동구 문해교실 참가 어르신들의 50여 시화 등 전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문해교육의 성과를 구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2017년 동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내 인생의 글자 꽃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행복동구 문해교실 참가 어르신들의 시화, 공예품 등 총 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세월 가슴 속에 품어온 생각과 감정을 써내려간 섬세한 글귀는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초교육을 통한 구민의 평등한 학습권을 확보하고 비문해자의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인 행복동구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은 강사와 학습자간 상위동행(上慰同行)의 결실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삶으로 변화해가는 학습자들의 의욕과 간절한 욕망에 기초한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민들과 함께 우리 행복동구 문해교실에서 만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루는 작은 기적들을 공유하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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