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한기형)가 23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한반도의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치러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의 마중물로 삼아 동북아 평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
회의를 통해 조덕호 자문위원은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입장권 구매 운동을, 홍성표 자문위원은 올림픽뱃지와 기념제품의 단체 구매 및 배포를 제안하며 협의회에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자는 현수막 게첨과 SNS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협력단체인 아산YMCA와 시민단체협의회와 MOU 체결식을 갖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사업을 확대하라는 중앙사무처의 지침에 따라 청소년 교육연수사업 진행을 위해 아산YMCA와 시민 평화통일 강연 및 교육사업을 위해 아산시민단체협의회와 MOU를 작성하고 공동으로 힘을 모아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평화통일 시민강연에서 정욱식 평화네트위크 대표는 한반도의 핵문제를 역사적으로 규명하고 2017년 국제관계와 최근 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6자회담의 의미와 이후 불이행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대결과 압박이 아닌 평화를 약속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산시협의회 한기형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평화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평화통일운동을 힘차게 벌여 나가자”고 제안했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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