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는 택시에 놓고 내린 15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가방을 되찾아줬다고 밝혔다.
지난 12. 17. 오후, 김모씨(40세, 여)는 서울에서 세종시 도담동 00 아파트로 이사를 위해 여행용 가방에 귀중품을 챙겨서 먼저 내려오기 위해 오송역에서 택시를 타고 세종시 도담동까지 김모씨는 들고 온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린 것을 알고 아연실색 하였으며, 당황한 김모씨 는 112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세종경찰서 상황실에서는 이를 접수하자 곧바로 관할 아름파출소에 가방을 찾아주도록 지령을 했고, 현장에 출동한 서용석 경위는 1500여만원 상당 귀금속 가방이란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충북 강외면, 오송 관내 택시회사에 무전, 문자메시지 등으로 긴급수배를 하는 한편,
김모씨가 내린 지점의 아파트 앞 CCTV를 검색하기로 하고 확인을 하던 중, 청주시 00택시임을 확인하고 이를 수배하여 1시간여 만에 귀금속이 든 가방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
이에 분실자 김모씨는 귀금속 가방을 잃어버려 정신이 없었는데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나서 택시를 수배하고 CCTV까지 확인하는 적극성을 보여 바로 찾을 수 있었다며 경찰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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