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20여명이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괴산군 장연면 간곡마을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간곡마을을 찾아 ‘1사 1 일손봉사 운동’ 동참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복숭아농가와 절임배추농가 등 5개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밭에 퇴비를 뿌리고 절임배추를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금오공대 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에도 2박 3일 동안 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준우 경영학과 학생은 “절임배추 출하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간곡마을 이장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오게 됐다”며,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시ㆍ군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된 것으로 충북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또한 ‘1사 1 일손봉사 운동’은 1단체·1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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