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
대전시,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11.28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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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특별감찰 나서

대전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공직자들의 부정과 비리 척결을 위해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선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지방선거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반 7명으로 특별상시 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56개 기관에 대한 감찰활동에 나선다.

 

감찰 주요 내용으로는 ▲ 공직 분위기 및 품위훼손 행위(근무시간 무단이석, 음주, 부적절 언행) ▲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 ▲ 시민생활 직결업무 지연처리 ▲ 비상대응태세(당직․비상상황실 근무실태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특히 현안 사업 및 주요 시정업무 등에 대해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행정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작위․소극행정 행위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설 명절, 지방선거 등 취약시기별로 감찰반을 확대 편성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감찰 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이동한 감사관은“지금은 시정이 시장권한대행 체제인 만큼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특히 감찰기간 중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비위 경중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 분위기 조성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특별교육 자리에서“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한 바 있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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