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12월 10일(일)부터 원도심지 주민의 버스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 오송역 등 주요 교통 거점지 이동을 쉽게 하고자 공영버스 3개 노선을 통·폐합 운영한다.
이번 공영버스 노선개편의 주요변경 사항은 오창~옥산~오송역 구간을 53번, 57번, 75번 노선으로 나눠 운행하던 공영버스를 통합하고 차량을 2대 증차해 원오창에서 오송역까지 하루 25회 운행하는 것이다.
통합53번 공영버스의 주요 경유지로는 오창읍사무소, 오창2산단 아파트, 오창과학단지, 옥산면사무소, 국책기관, 오송역 등으로 주민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두루 경유해 운행한다.
청주시 공영버스 이용요금은 어른 500원, 중·고등학생 400원, 초등학생 이하 200원이다.
이번 노선변경은 옛 청주와 청원 통합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부족했던 읍·면 소재지 중심지, 오송역 등으로의 이동을 쉽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옥산면사무소 앞 교통체증 및 사고발생 구간(옥산시내1길)을 오송가락로로 변경해 교통정체 및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시는 12월 10일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버스 승강장 내 홍보물 부착, 주요 간선도로 현수막 게시, 버스정보안내기(BIS) 안내문 송출로 시민홍보를 체계적으로 해 노선개편에 따른 대중교통이용시민 혼란 및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버스운행시간 및 일부 노선변경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무료 환승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노선개편내용을 청주시 교통행정포털(parking.cheongju.go.kr) 그리고 실시간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BIS홈페이지(dcbis.go.kr)를 이용하여 확인 해 줄 것”을 부탁했다./임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