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청소년진로멘토링 100인 100색 사업 종결식에서 우수멘토를 표창했다.
도교육청은 충남대 오치광 교수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김두민 청소년지도사에게 진로멘토 유공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동참해 수고해 주신 직업멘토와 자신의 사업장을 개방해 학습현장으로 기부한 체험처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아산시와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100인 100색 사업의 한해 성과와 사업방향, 사례발표 등과 아울러 전문직업멘토 150여 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우수멘토를 비롯한 유공자 표창, 19개 직업체험처에 대한 협약서와 현판 전달식도 이뤄졌다.
올 한 해 동안 아산시 관내 27개 중․고등학교 청소년 1만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00인 100색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설계하는 소중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봉사는 아름다운 마음이 행동으로 표현 된 것”이라며, “각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지역사회 인사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한 현장직업체험처를 개방하는 아름다운 교육 나눔의 장을 활짝 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직업체험은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과 체험처 개방, 직업선배로서의 정보를 제공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