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시설과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난 24~25일까지 한국관광학회 회원 40명을 초청하여 1박2일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17년 국내·외 관광·수학여행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로 학술활동을 통해 관광·여가분야의 발전을 이루고 지역문화관광을 활성화하여 국민여가 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결성된 한국관광학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2015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4개의 유적지 중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5층석탑 등 2개 유적지구를 탐방하고, 세계 최고의 정관장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을 방문하여 제품생산 영상물을 시청하고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501년에 축성된 임천 성흥산성(옛 가림성)과 대조사, 백제문화단지, 그리고 나머지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나성과 능산리고분군의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백제역사문화의 가치와 우수성, 그리고 날로 발전되는 부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K모씨는 “이전에 부여를 방문해보려고 몇 번 알아보았는데,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부여가 역사의 고장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가치 있고 중요한 역사의 보고인 것은 잘 알지 못했다”면서 놀라워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여를 널리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해 볼 의향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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