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행정과 재난 안전을 주제로 학생들의 연구 결과 발표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선문대 및 순천향대 대학생 70여 명과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하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 및 발표회에서 학과목인 인사행정론 및 재난안전론과 관련된 주제로 최종 선발된 5개조가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업무의 효율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및 인사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연구가 발표됐고 특히,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로 재해(災害)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반영한 듯 재난에 대한 예방 및 안전정책에 관한 연구 결과가 호평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 부시장은 “주제와 관련된 우리 시 총무과와 안전총괄담당관 부서에서 멘토 로서 대학생들의 연구진행에 자문역할을 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충실한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 본다”며 “그동안 열성적으로 조사와 연구를 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 참여제는 아산시 현안과제를 대학교 강의 리포트 주제로 선정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로서, 대학은 리포트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아산시는 리포트 결과물을 현안과제 해소방안에 응용도록 부서에 전달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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