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과 행복이 넘치는‘행복마을’사업추진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행복마을’사업추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2.1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발전지역 7개 마을 시범 추진

충북도는 저발전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활력과 주민들의 행복이 넘치는 ‘행복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도내 저발전지역 7개 시․군*별로 1개 마을씩 선정하여, 마을의 자원조사, 마을사업발굴 등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설계하고 가꾸어 가는 사업이다.
*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행복마을사업은 1단계로 마을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하고, 2단계로 3천만원의 소규모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함께 토론하고 가꾸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성취도, 협동심을 유발하고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마인드 제고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사업 전 기간에 걸쳐 ‘컨설팅 및 역량강화’*를 추진하여 행복마을사업의 취지와 개념, 마을가꾸기 기법과 요령, 선진 우수마을 견학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 전문 컨설팅 업체 용역(10개월간, 150백만원) : 교육, 견학, 이벤트, 행복마을 협의회 구성 등
또한, 외부전문가, 출향인사 등 마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멘토(재능기부 및 자원봉사자)’를 위촉하여 마을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멘토의 역할은 마을 블러그 제작 및 운영, 밴드 구성 등을 통해 재향 및 출향인사들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향마을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민간교류활동 증진과 은퇴자의 귀촌을 유도하며, 각종 국․도정사업의 정보제공, 행복마을 사업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멘토의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마을 지도자와 ‘행복마을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하여 마을 발전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부여하는 등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의 고리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컨설팅 과정 중 도시지역 아파트와의 자매결연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1일 장터를 운영하는 등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활력도 불어넣을 계획이다.

행복마을 사업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낙후마을과 발전마을간의 부익부 빈익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여 성과가 좋을 경우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매년 지원마을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행복마을 사업은 귀농․귀촌인들과의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도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보완해 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